업계동향
| '가수 비가 옷깃을 휘날리며 총을 겨눈다. 손담비의 눈빛 속엔 피도 눈물도 없는 암살자의 잔혹함이 담겨 있다. 빨간 망토를 걸친 소녀시대는 창과 단검, 화살로 무장한 채 어둠 속을 헤매고 있다. 원더걸스는 핑크색 농구 유니폼을 입고 농구 코트 위에서 360도 회전 덩크슛을 꽂는다.' 가요계 빅스타들이 게임 속으로 들어왔다. 비 손담비 원더걸스 소녀시대 등 대형 스타들이 게임업계의 뜨거운 구애를 받고 있다. 겨울은 게임시장 최대 성수기다. 게임업체들은 게임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스타마케팅이라는 카드를 꺼내들었다. 과연 손담비의 '의자춤'은 게임계에서도 대박을 터트릴 수 있을까.
< 권영한 기자 scblog.chosun.com/champano> |
| 손담비 - 프리스톤테일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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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당온라인이 개발, 서비스하는 MMORPG(Massively Multi-player Online Role Playing Gameㆍ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프리스톤테일2'는 내년 1월까지 진행되는 대규모 업데이트의 홍보를 위해 게임 전속모델인 손담비의 사진 촬영을 했다.
이번 촬영에서 손담비는 적에게 자신을 직접 드러내지 않는 어둠의 암살자 종족인 '소페티오'의 미녀 어새신(암살자)으로 변신해 매력을 발산했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엔 산타 복장을 한 손담비 캐릭터도 업데이트 됐다.
예당온라인의 하선희 홍보팀장은 "손담비의 섹시하고 파워풀한 이미지가 정통 액션과 화려한 그래픽을 내세운 프리스톤테일2의 분위기와 잘 어울려 지난 2월 게임 모델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 비 - 서든어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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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주 연속 PC방 점유율 1위라는 기록을 세운 인기 FPS(First Person Shootingㆍ일인칭총싸움게임) '서든어택'은 가수 비와 공동전선을 형성했다.
'서든어택'의 서비스사인 CJ인터넷과 개발사인 게임하이는 최근 비 캐릭터를 게임 속에 업데이트했다. 또 게임 내 대기실 음악도 비의 '레이니즘'으로 변경했다.
비는 '서든어택' 속에서 유료화 캐릭터로 등장한다.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캐릭터에 비해 경험치 상승 속도가 10% 빠른 장점이 있다.
CJ인터넷 홍보팀의 이큰길씨는 "유료화 캐릭터를 쓰면 경험치가 10% 빠르게 쌓이면서 이등병에서 일병, 상병으로 계급이 올라가는 속도가 더 빨라진다"고 설명했다.
| 소녀시대 - 메이플스토리, 버블파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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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자사 개발 게임의 홍보를 위해 인기 그룹 '소녀시대'를 내세웠다.
넥슨은 최근 "소녀시대가 캐주얼 슈팅 게임인 '크레이지슈팅 버블파이터'의 홍보 모델로 활동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소녀시대의 버블파이터 모델 활동은 지난 7월 넥슨과 소녀시대 간의 전속 모델 계약 후 '마비노기' 및 '메이플스토리'에 대한 활동을 진행한 데 이은 세 번째 작품이다.
18일엔 소녀시대가 출연하는 '메이플스토리'의 홍보 CF가 공개됐다. 소녀시대가 검은 마법사를 막기 위해 시그너스 기사단을 소집한다는 컨셉트다.
넥슨의 국내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민용재 이사는 "소녀시대는 '마비노기'나 '메이플스토리' 등의 게임에서도 모델 활동을 통해 사랑스럽고 풋풋한 매력으로 많은 유저를 사로잡았다. 버블파이터에서도 밝고 친근한 이미지가 절묘하게 부합되기에 큰 홍보 효과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원더걸스 - 프리스타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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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예 선미 소희 예은 유빈 5명의 원더걸스 멤버는 제이씨엔터테인먼트의 농구 게임 '프리스타일'의 신규 캐릭터로 나온다. 게이머는 이달말부터 좋아하는 원더걸스 멤버의 캐릭터를 선택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29일부터 방영될 '프리스타일' CF에선 소희의 '360도 덩크'나 선예의 '뒤돌아 3점슛' 등 묘기에 가까운 그녀들만의 농구 스킬을 감상할 수 있다.
'프리스타일'은 길거리 농구에 힙합 문화를 접목시킨 온라인 스포츠 게임. 국내는 물론, 중국, 일본, 대만 등에서 젊은 게이머들 사이에 큰 인기를 얻고 있다. JCE의 김정수 부사장은 "에너지 넘치는 원더걸스의 발랄한 이미지가 '프리스타일'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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